불편한 진실
구로구 아파트 환기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없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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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아파트의 환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환기구를 통한 전파 가능성은 낮다”는 방역당국의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다.
구로구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아파트의 확진자가 나온 가구 5곳의 환기구에서 검체 14건을 채취해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같은 라인에 서로 인접한 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환기구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날까지 확진된 5가구 8명은 아래쪽에 3개 가구가 위아래층으로 붙어있고, 중간에 3개층을 사이에 두고 다시 2개 가구가 위아래로 붙어 있다.
그런데 이날 기존 확진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라인이 아닌 옆 라인에 사는 2가구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주민 2명(구로구 136·137번)은 서로 다른 층에 살고 있다.
새로 확진된 2명이 각각 사는 집은 저층과 고층으로 서로 많이 떨어져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아파트의 집단감염 경로에 대해 “(환기구 감염) 가능성을그렇게 높게 보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상 발현이 더 빠른 환자가 같은 아파트 내에서 더 높은 층수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기 흐름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이 아파트 내 감염 선후 관계와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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