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누마 이네지로 피습사건과 박원순

박원순시장님의 비보를 아사누마 이네지로 피습사건과 같은 선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칼을 휘둘러서 죽인것은 아니지만

정교한 계획을 통해서 결국에는 암살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세력에게 경고하며 나서면 죽는다는 신호를 보낸거죠.

 

하지만 같은 사건을 놓고 한국과 일본은 전혀 다릅니다.

일본은 이지메의 나라입니다.

이지메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피해자를 같이 욕하고 가해자의 뒤에 줄을 섭니다.

한번 이지메의 대상이 되면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지요.

이것을 빠져나오는 방법은 더 큰 힘을 불러와서 상대를 역이지메시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이 이후 일본의 진보세력은 크게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민족성은 전혀다릅니다.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자가 생기면

"나도 죽여봐라 시바!" 하면서 가해자에게 머리를 들이미는게 우리민족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일부 있지만 그들은 토착왜구라고 불립니다.

 

뭐? 박원순을 건드렸어? 시발럼들이!! 나도 박원순이다. 나도 죽여라.

이렇게 외치면서 더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0만명 100만명의 박원순을 다 죽이지는 못할거에요.

그걸 보여줘야 합니다. 저놈들한테..

그래야 더이상 누굴 죽여서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만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