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있는대로 ‘거짓말’만 한 인천 코로나 학원강사 이상한 근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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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업과 동선을 거짓말해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강사 A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A 씨는 지난달 2일과 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술집을 다녀온 뒤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에서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동선도 속여 접촉자 추적에 혼선을 줬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학원강사 A 씨에게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 그가 이용했던 택시의 기사, 과외를 받았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잇따라 감염됐고, 그로 인한 ‘n차 감염’도 일파만파 확산돼 관련 사례가 무려 80건이 넘었다.
인천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형사 고발한 상태다.
이 가운데 A 씨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음에도 병원에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입원한 A 씨는 지난 5일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병원에 머물고 있다. A 씨는 음압병동에 입원해 있는 동안 TV와 휴대전화를 통해 여론의 질타를 접하면서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주변인들은 그가 이번 사태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견뎌내지 못할까봐 우려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이미 몇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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