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징계에 박용진 "당이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돌직구

그러게요 당이 제대로 가려면 용진이도 징계받아야 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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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에게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에 대해 박용진 의원이 “당이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 오전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금태섭 전 의원이 재심을 청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그 직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윤리심판원은 당원이니까 당론을 따라야지, 얘기를 했을 거다. 민주당의 당헌당규가 우선인지 대한민국 헌법이 우선인지를 윤리심판원이 (재심을 통해)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공수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우려와 지적을 내내 해 왔었다”며 “차마 찬성하기는 힘들고 기권으로 소신을 지키고자 했던 금태섭 전 의원이 과연 징계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