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중국 압박은 다분히 코로나 19 팬데믹 책임론에서 미 언론의 시선을 중국으로 돌리려는 트럼프의 블러핑으로 봐야함.

1. 요즘 트럼프가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게 돌리면서

대대적인 경제 제재를 예고하고 있지만 이것은 뻥카이자 블러핑일 가능성이 농후함.

 

2. 우선 11월 미 대선까지 시각이 촉박함. 또한 과거 1차 미중 무역 협정 이전에

중국에 대한 무역압박이 1년 6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그 기간 중 무역압박을

받은 중국 경제가 크게 흔들리면서 미국까지 큰 폭의 경제지표 하락을 겪은 바 있음.

 

3. 같은 맥락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책임을 중국에 물으면서 대중 경제 제재를

현실화 할 경우 미국 경제도 크게 흔들리게 되는거임.

 

4. 더욱이 트럼프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경제 정상화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정상화와 대중국 경제 제재로

인한 하락세는 서로 충돌을 일으킴. 다시말해 경제 확장 정책과 대중국 경제제재는

공존할 수 없음.

 

5. 트럼프의 재선 전략 방향성이 경제 정상화와 경기 확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중국을 겨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중국을 크게 흔들 수 없음.

지금 상황에서 중국을 흔들면 미국도 크게 흔들리고 경제 확장책도 나가리됨.

 

6. 4월 30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래했다는 확신을

주는 증거를 본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증거를 본적은 있으나

말할 수 없고 말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발언함.

 

7. 위 발언과 같이 트럼프가 언론에 노출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발언을 살펴보면

매우 모호한 문장이 많고, 무엇보다 미국 대통령이 누구한테 허락을 받는다는 거임?

미국 대통령은 그냥 하고 싶으면 해도 되는 자리임.

 

8. 요컨데, 중국에 대한 코로나 19 팬데믹 책임 추궁과 대중국 경제 제재 압박은

재선과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막대한 달러를 시중에 푼 시점에서 충돌을 일으킴.

 

9. 실제 재선 준비 기간이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중국 제재을 통해

미국인들이 느낄 경제 보복에 따른 지지세 결집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움. 

미국인들은 당장 오늘 먹고 살 일이 더 바쁨.

 

10. 지금 미 언론에 노출되는 트럼프의 대중국 압박은 다분히 코로나 19 팬데믹

책임론에서 미 언론의 시선을 중국으로 돌리려는 트럼프의 블러핑으로 봐야함.

이로인해, 트럼프의 대중국 제재는 없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