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빙 (1068)
불편한 진실
일회용 커피잔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뇌의 신경세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지난 4일 과불화화합물 종류에 따라 뇌의 신경세포 사멸, 신경세포의 구조 및 신경세포간 신호전달 기능에 각기 다른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은 주방용품이나 테이크아웃 종이컵, 식품 포장용기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돼 일상 속에서 쉽게 노출된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과불화화합물은 화학적으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생체 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징을 가져 호르몬 이상, 암 위험 증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로 보고되어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유전체손상연구그룹 가민한 박사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초대배양 피질 신경세포가 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됐을 시 뇌신경세포의 형태학적 변..
1000대 대기업 중에 1개 있는데 삼성전기라고 강서구에 있어서 부산 취급도 못 받는거 제외하면 부산에 대기업 0입니다. 의사 제외하고는 좋은 직업이 없어요. 다 좋소기업에 그나마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같은 문과 전문직이 의치한 제외 제일 좋은 직업이네요.
실질임금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전년(359만2000원)보다 1.1% 줄었다. 근로자들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000원으로, 전년(386만9000원) 대비 2.5% 올랐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3.6%로 더 가파르게 올라 실질임금이 뒷걸음질 쳤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이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오른다.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A값)이 4.5%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새로운 상·하한액 기준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된다. 기준소득월액은 보험료 부과와 급여 산정을 위한 소득 기준으로, 연금 당국은 A값 증가율에 연동해서 상·하한액을 매년 자동 조정하고 있다. 보험료는 이런 기준소득월액에다 연금 보험료율(9%)을 곱해서 매긴다. 따라서 상한액인 월 617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가입자든, 이보다 많은 월 1천만원이나 2천만원을 버는 가입자든 현행 연금 보험료율(9%)에 따라 같은 보험료(월 617만원×9%=월 55만5천..
서울시내 주요 병원은 신규 인턴의 임용 포기 여부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에서는 합격자의 80∼90% 상당이 수련계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서울대병원은 올해 채용한 인턴 18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집체교육과 수련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었으나, 대다수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등의 수련에 관여하는 한 교수는 "지금 상당히 높은 비율이 임용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계약서에 서명을 안 한 건 맞다"면서도 "이들이 결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금방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합격자 등록 서류 제출 마감은 지난 21일이고 수련계약서 작성일자도 지났으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조금 더 기다리겠다는 취지다. 지난 23일 기준 전남대..
2015년 웨일 코넬 의대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칼로리의 동일한 음식을 먹더라도 ‘먹는 순서에 따라 혈당이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1시간 뒤 식후혈당이 37%, 2시간 뒤는 17% 더 낮았다. 이후 이 연구결과는 ‘식사순서요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TV 교양 프로그램과 도서 등으로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쿠킹팀이 직접 실험해봤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저녁 식사로 동일한 브랜드의 제육볶음 도시락을 먹었다. 하루는 평소대로 동시에 골고루 먹었고, 하루는 샐러드를 추가해, 식이섬유 〉 단백질·지방 〉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했다. 참가자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 최소 20.9%..
다른 사람들 경험담 들어보면 중간층은 이미 다 도망갔고 뭣도 모르는 신입 이랑 고인물 밖에 없음 ㅋㅋㅋ 신입들도 어차피 도망갈거 아니까 캐어도 제대로 안해줌 그래도 연봉으로 먹고 살만해서 다니다보면 돌아오는건 연봉 동결 or 쥐꼬리 인상 뒤늦게 정신차려서 이직준비하려고 하면 물경력 + 나이 때문에 아직도 안됨 ㅋㅋ
아파트 1층 어느 세대에서 장기간 집을 비움. 세탁기의 온수 호스가 빠진 상태였음. 누적 기간은 모르겠으나, 수도요금 650만원이 청구됨. (수도는 기본이 틀어져 있는 상태이고 세탁기 호스로 급수 조절하는 형태였던 것 같음) 호스가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나봅니다. 아무래도 세탁기 진동이 있으니. 호스 상태 가끔 점검 해주세요..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서울대에 있다는 사교 클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서울대학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포스터 두장과 익명의 작성자가 사교 클럽을 홍보하는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익명의 작성자는 “야가다사교클럽에서 당신을 원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미식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사교클럽. 야가다사교클럽입니다”라며 “저희 클럽의 주 목적은 ‘미식’과 ‘노동’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상하차 뛰고 그 돈으로 비싼거 사먹습니다. 멋을 아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인스타 팔로우는 가입으로 간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를 함께 게재했다. 야가다는 막노동을 뜻하는 말로 주로 일용직 건설 노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와 함께 올라온 두 장의 포스터에는 작성..
직장인들이 급격히 인상된 물가로 인해 조카들의 세뱃돈을 얼마정도 줘야할지 고민이 가득하다. 이에 지난 19일 한화생명은 임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날 및 세뱃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나 조카들 세뱃돈으로 초등학생 이하는 3만 원, 중학생 5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10만 원이 올해 적정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13년 1월, 한화생명이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적정 금액 설문을 진행했을 당시 초등학생 이하는 1만 원, 중학생 3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만 원이라는 답변이 나왔었다. 지난 2013년에 비해 10년 만에 세뱃돈 기준이 두 배 이상 올랐다. 각종 물가가 줄줄이 올라 가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 ‘용돈 인플레이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