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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OECD 집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정년을 한참 넘긴 나이에도 3명 중 1명꼴로 일하고 있었다. OECD 회원국 평균 14.7%의 2배를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취업자에 구직 희망자(실업자)까지 더한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 역시 한국이 35.3%로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였다. 반갑지만은 않은 기록이다. 한국 노인이 유난히 건강해서, 일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이유는 다른 OECD 통계에서 드러난다.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후 큰 인기 몰이에 성공한 ‘연돈’ 사장님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0일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연돈 김응서 사장이 깜짝 손님 두 명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올라왔다. 이날 이연복, 왕육성 셰프틑 제주도 연돈을 방문해 김응서 사장과 시간을 보냈다. 김응서 사장은 연돈에 깜짝 방문해준 이연복, 왕육성 셰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영광입니다. #존경합니다”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연돈 주차장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엄지척, 손하트 등의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깜짝 인증샷에 네티즌들은 환호의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헐 이연복 셰프님이 ㄷㄷ”, “행복한 만남이셨겠네요”, “대가들의 모임이다”, “중식의 대가와 양식의 대가가 만났네요..
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 15일 새벽 0시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금지했다. 외출 금지령을 위반했다가 적발될 경우 최대 1450유로(약 196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단, 백신 접종 혹은 출근·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나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해 자연면역을 획득한 것으로 간주되는 이들 역시 외출금지에서 면제된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오스트리아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국민 보호는 정부의 임무”라고 밝혔다. 미접종자들은 백신접종·출근·생필품 구매 등과 무관한 술집 등 유흥업소나 카페, 미용실, 극장, 음식점 등의 출입이 차단된다. 또한 오스트리아 공공장소 곳곳에서는 경찰이 백신 접종 증빙이..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30세 미만 남성 사이에서 희귀 부작용인 심근염 발병 건수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높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둘 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이다. 버튼 CMO가 인용한 프랑스의 통계를 보면 12∼29세 남성 중 모더나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13.3건의 심근염이 발생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0만 명당 2.7건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는 지난 7월부터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접종을 승인했으나, 심근염 위험을 이유로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30세 이하 남성에 대한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버튼 CMO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
"다만 위드코로나 이후에도 확진자가 지나치게 폭증하면 비상조치식으로 다시 방역을 조일 수 있다" 라고 mbc 뉴스데스크에 나오네요. 아마 앞으로 5~10년간은 얼마든지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듯요. 특히 매년 겨울철마다 폭증할테니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A교수가 반신욕을 하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A교수는 9주차 전공 수업 강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음성으로만 이뤄진 온라인 수업 도중, 갑자기 웹 카메라가 켜지며 교수의 모습이 노출됐다. 이때 교수는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사태를 파악한 교수는 곧 카메라를 끄고 수업을 이어서 진행했지만, 학생들의 불만은 계속됐다. 논란이 되자 A교수는 수강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내 "코로나 백신을 맞고 고열이 났고 휴강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수업을 진행하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며 "과거 수업 중 울리는 소리와 물소리 때문..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사는 서울 신림동 이 다세대 주택에 살던 세입자 23명은 지난 8월, 신협에서 한꺼번에 '퇴거' 통보를 받았습니다. 집주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담보로 신탁회사를 통해 돈을 빌렸는데, 제때 갚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반 대출이 아니다 보니 세입자들도 부동산 신탁 내용이 뭔지 문의했지만,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입자들은 집주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 단체행동에도 나섰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곧 건물을 팔아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말만 두 달째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 피해는 특히 2030세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3차례 이상 돌려주지 않고 연락도 두절된 악성 임대인은 지난 8..
아무리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3일 단식 후에는 먹을 수 있을까? 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 주제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에는 나이와 신체 조건이 비슷한 젊은 남성 세 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참가자인 앙가르드 다나카는 고수를 싫어한다고 밝히며 “친정이 시골인데 거기서 노린재가 엄청 나와요. 고수에서 그 노린재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번째 참가자인 스기쟝은 멍게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먹었을 때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씹지도 않았는데 향이 퍼졌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세 번째 참가자는 바이킹의 니시무라. 그는 “무화과가 싫어요. 생김새와 질퍽거리는 느낌이 싫어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그렇게 세 명의 남성은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 시작 24시간이 경과하자 다나카는 “아 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