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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팬티스타킹을 벗기고 동성 영화인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계 강제 은퇴 선언 본문

컬쳐

팬티스타킹을 벗기고 동성 영화인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계 강제 은퇴 선언

author.k 2018. 2.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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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영화인을 성폭행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은 이현주 감독이 결국 은퇴한다.

이현주 감독은 2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죄송하다. 피해자와 피해자 남자친구가 느꼈을 고통을 간과했다"며 "'연애담'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영화인과 관객분들,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충격과 상처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영화는 제 삶의 전부였다"며 "책임지고 더 이상 영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5년 4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만취한 B감독이 몸을 가누지 못하자 일행과 함께 인근 모텔로 데려간 이현주 감독은 방에 단 둘이 남게 되자 B감독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팬티스타킹을 벗기고 유사성행위를 했다. 잠에서 깬 후 이를 알게 된 B감독은 이현주 감독을 준유사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대법원까지 간 이번 사건에서 이현주 감독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교육 40시간 이수명령을 선고받았다.

B감독이 지난 2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Me too' 캠페인에 동참한다. 2015년 봄 동료이자 동기인 여자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가 재판을 수십번 연기한 탓에 재판은 2년을 끌었고 작년 12월 드디어 대법원 선고가 내려졌다"고 폭로하면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이현주 감독은 영화감독협회에서 제명당하고, 지난해 영화 '연애담'으로 받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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