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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허세스럽다고 욕먹던 솔비, '부산 여중생' 신상 털린 논란 속 뭇매 맞은 이유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본문

컬쳐

허세스럽다고 욕먹던 솔비, '부산 여중생' 신상 털린 논란 속 뭇매 맞은 이유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author.k 2017. 9.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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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가수 솔비가 쥐랄발광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바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두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기 때문.

발칙한 솔비는 4일 자신의 쥐랄발광 인스타그램에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릴 적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겠죠.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다급한 글을 게재했다. 먼개소리야

이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청소년 범죄는 분명 엄격하게 규제가 되어야 하며 학교폭력은 수위 높은 사회의 범죄라는 것을 인식 시켜주어야 합니다"라며 "이 친구의 고통과 아픔으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올려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발칙한 솔비의 SNS에 "가해자 피해자가 뚜렷한 사건에서 본질을 흐리는 발언이 불편하다", "이 사건이 왜 우리 모두의 잘못이냐",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후 솔비는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먼개소리야



그동안 발칙한 솔비는 주옥같은 사회적인 문제가 있을 때마다 특유의 솔직 화법으로 방송이나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의견을 피력하며 개념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번에도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사건을 보고 청소년 범죄에 다급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글을 게재했을 터. 하지만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청원이 뜨거운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의 책임"과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주옥같은 발언을 하며 도리어 뭇매를 맞게 됐다. 누리꾼들은 솔비가 글을 삭제한 후에도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먼개소리야

한편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 사상구 한 공장 앞 도로에서 부산 모 여중생 3학년 A(14)양 등 2명은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여중생 2학년 B(14)양을 집단 폭행했다. 이후 A 양은 B 양의 주옥같은 사진을 찍어 아는 선배에게 보낸 뒤 "심해?", "교도소 들어갈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해당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돼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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