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드러난 송선미 남편 사건 전모 "변호사 보는 데서 죽여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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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송선미 남편 영화 음악감독 고 모(45) 씨가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맞고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변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 모(28)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 씨 목에 찔렀다.
피의자 조 씨는 과거 전과도 특이한 이력도 없었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하지 않은 채 경찰이 출동하자 순순히 연행됐다. 조 씨는 범행 목적에 대해 “고인이 소송을 도와주는 대가로 상당한 금품을 받기로 했지만 고 씨가 1000만원을 건네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강조했다.
썰 푸는 경찰 역시 조 씨의 우발적인 범행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 씨가 로스쿨 재학생이라는 근거없는 정보까지 흘러나왔지만 낭설로 밝혀졌다. 먼개소리야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지난달 고 씨의 외조부인 재일교포 1세 곽 모(99) 씨의 장남(72)과 장손(38), 범무사 김 모 씨 등을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 구속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탔다.
이들은 고씨 사망 전인 지난 7월 곽씨가 국내에 보유한 6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빼돌리기 위해 증여계약서를 위조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했다. 당시 고인은 외할아버지 곽 씨의 고소를 도왔다. 당시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해 지난 7월 곽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범죄사실 소명 부족을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먼개소리야
검찰은 곽 씨 휴대전화기에서 할아버지를 앉혀두고 ‘재산 증여’에 대한 얘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수상한 동영상을 발견하고, 곽 씨의 장남과 장손이 ‘재산을 증여하겠다’는 의도가 없는 곽 씨를 속이려 했던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조 씨와 관계자들을 수사하면서 ‘청탁 범죄’ 가능성을 집중했다. 조 씨 휴대전화기에서 범행 전에 ‘최후의 수단 사용’ ‘XXXX(생선을 자르는 도구) 준비’ 등을 언급했고, ‘조선족 청부살인’ 등을 검색했던 부분이 드러났지만 조 씨는 ‘장난으로 한 말’이라며 고인의 이종사촌 곽 씨와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고인의 살인사건 발생 2달만에 범행의 실체가 드러났다. 조 씨와 관계자들의 PC, 휴대전화기 등을 조사한 검찰은 조 씨의 청부살해 정황을 발견했다. 조 씨는 ‘(곽 씨의 장손)곽씨로부터 고 씨를 살해하도록 교사 받았다’는 자백했다.
조 씨는 검찰에서 범행 일체를 털어놨다. 곽씨는 소송을 담당한 고씨의 변호사도 살해할 계획이었다. 이 변호사는 고씨의 매형이다. 곽씨는 “묻으려면 둘 다 묻어야 한다”며 조씨를 부추겼지만 조씨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곽씨는 변호사에게 겁을 주기 위해 “변호사 앞에서 고씨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조 씨에게 청부살해를 교사하면서 곽 씨는 20억원을 주고 가족부양과 변호사 비용도 약속했다. 이후에는 필리핀에 건너가서 생활하라는 지시까지 했다. 검찰은 곽 씨에 대해서 청부살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곽 씨가 수백억원 대 자산가인 할아버지의 자산을 빼돌리려다가 고씨에게 발각되어 소송까지 당하자 앙심을 품고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씨의 외조부인 곽 씨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파친코 사업 등을 벌여 거액의 재산을 보유했다. 먼개소리야
썰 푸는 검찰은 "수사검사가 공판에 직접 관여하여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피의자들에게 그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강력범죄는 초동수사 단계에서 증거확보가 중요하므로 강력 전담 검사를 주축으로 경찰과 팀웍 수사체제를 편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송선미는 장례절차를 마친 뒤 2주일 가량 휴식기를 거친 뒤 다시 본업인 방송으로 복귀했다. 하차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송선미는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MBC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이다.
송선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던 중 계획된 흉악범죄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면서 “고인이 재산 분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를 돕던 중 끔찍한 청부 살해를 당했기 때문에 이를 재산분쟁이나 상속 갈등으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송선미는 3살 연상의 고 씨와 11년 전 결혼했으며, 슬하에 3세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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