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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화천대유 '대장동 7인방' 명단 공개, '김만배와 지인들' 본문

정치

화천대유 '대장동 7인방' 명단 공개, '김만배와 지인들'

author.k 2021. 9. 1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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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천만원을 출자해 1천700배에 달하는 6천억원대 천문학적 수익을 거둔 세칭 화천대유 세력인 '대장동 7인방'의 명단이 공개됐다.

19일 KBS<뉴스9>에 따르면, 대장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당 수익을 얻은 투자자 전수 명단을 확보했다.

성남 대장지구 사업에 참여한 민간개발업체는 화천대유, 대주주는 <머니투데이> 편집부국장이던 김만배씨였다.

화천대유의 7개 페이퍼 컴퍼니 중 중심인 천화동인 1호 주주는 김씨였고, 2호와 3호는 김 씨 부인과 누나로 각각 확인됐다.

4호는 대장지구 공영 개발이 추진되기 이전에 이 지역 개발을 맡았던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인 변호사 남모 씨다. 5호는 같은 업체 회계사 A 씨, 6호는 같은 업체 변호사 조모씨였다.

KBS <뉴스9>에 따르면, 이들 변호사는 화천대유 상임고문을 지낸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한때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7호는 김 씨와 같은 <머니투데이>에 근무했던 전직 언론인 배 모 씨로 확인됐다.

화천대유를 포함해 천화동인 3호까지는 김 씨와 그 가족들이, 4호부터 6호까지는 김씨의 지인들이 출자한 것.

개발업체는 대장지구 사업 초기인 2010년 이전부터 땅을 보유한 곳이었고, 화천대유와는 2011년 동업 관계를 맺었다.

화천대유는 이밖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강찬우 전 검사장 외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도 고문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만배씨는 이날 SBS와 전화 통화에서 "화천대유는 내 것"이라며 "다른 투자자들은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액 배당금과 관련해선 "공영개발 이전에 내가 투자한 돈만 70억 원이 넘는다"며 "부동산 가격이 올라 수익이 많아진 것일 뿐"이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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