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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윤석열은 분명하게 우선순위+목표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정치

윤석열은 분명하게 우선순위+목표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author.k 2021. 9.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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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입문 후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윤석열의 정치적 행보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 빈집 입당과 2030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준석과의 갈등
- 지속적인 우클릭과 중도층 포기, 태극기 부대와 극우 유투버 친화적 행보

위와 같은 윤석열의 정치적 행보를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 유력했던 대권 주자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반기문 : 지지율 하락과 동시에 후보 사퇴
- 안철수 : 여기 저기 떠돌면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신세
- 노무현 : 대통령 후보가 되고 나서도 당권파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 당함
- 이회창 : 당권을 장악하고 3번에 걸쳐 대권에 도전함

윤석열에 대해서 국힘 입당전에는 많은 분들이 윤석열은 국힘 외곽에서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하고 11월 경에 국힘 후보와 1:1 단일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전격적으로 국힘에 입당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정치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아마도 윤석열은 과거 유력했던 대권 주자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당권 장악 + 국힘 경선 승리)를 당면한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국힘의 대통령 후보가 돼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나 이러한 행보로는 당권을 장악하기 매우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대통령이 되지 못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할 수 없기 때문에 윤석열 개인의 입장에서는 매우 높은 high risk high return에 해당합니다. (보다 확실한 대선 승리를 원하는 국힘 일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윤석열의 선택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매우 높은 high risk high return, 그리고 중도층의 지지 대신에 윤석열 개인에게 보다 안정적인 이득을 보장하는 (당권 장악 + 국힘 경선 승리)를 당면한 목표로 설정하게 된 것 같고, 이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친윤 의원 40여명, 한국경제)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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