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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올해는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 본문

여행

올해는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

hkjangkr 2021. 4.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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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한국인 1천여명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약 2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 투 트래블'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 65%, 전 세계 응답자 65%가 '여행 제한 조치로 집에 갇혀있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나아가 한국인 52%는 '자유롭게 여행을 하지 못한 탓에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라고 했다.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면서 삶의 질이 크게 낮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삶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여행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65%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보다 여행이 더욱 소중하게 되었다'라고 했으며, 67%는 '2021년에 사랑을 찾기보단 차라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 72%는 '승진보다도 여행이 먼저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데 따른 여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인 53%가 '의학 및 과학계의 부단한 노력과 코로나19 백신 도입으로 올해 중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며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행을 하지 못해 2021년 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졌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63%에 달했다.

정부는 이달 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여권을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 회복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소위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달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국제적인 '백신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국내·외를 오가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가 간 이동을 위한 움직임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국가 간 합의를 통해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하는 국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관광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두 나라 여행객들이 자가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트래블버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도 다음달 17일부터 해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에서 해외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국가 별 입국 규제가 조금만 풀려도 잠재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에 한 여행사 관계자는 "아무런 대책이 없던 지난해보다는 최근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며 "여행업 종사자 사이에서도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부터 일부 국가간의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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