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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김주혁 빈소에 데프콘 "저한테 평생 동네 형이었는데" 오열 본문

컬쳐

김주혁 빈소에 데프콘 "저한테 평생 동네 형이었는데" 오열

author.k 2017. 10. 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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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로 함께 합을 맞췄던 데프콘과 차태현이 故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이와 관련해 데프콘과 차태현이 함께 출연했던 '1박 2일' 에서 배우 김주혁이 프로그램을 하차하기 전 그에게 남긴 응원메시지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故 김주혁은 1박 2일을 떠나는 날 멤버들과 함께 자리해 그간의 추억과 담소를 나눴다. 이에 함께 정을 나눴던 멤버들은 김주혁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들을 남긴 바 있다.

차태현은 "우리 일박의 맏형 구탱이 형.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힘들어했지만 나갈 땐 남겨진 동생들 때문에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던 착한 형이에요" 라며 애정 담긴 말을 남겼다.

이어 그는 "형이 우리를 만나서 행복했던 것처럼 우리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거든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심심할 때 언제든 오면 좋겠어요. 형을 위한 까나리는 언제나 준비해 놓을 테니. 단, 올 때 속옷은 챙겨오세요. 입수 할지도 모르니까. 형 파이팅!" 라고 배우로 출발하려는 김주혁을 응원한 바 있다.

각별한 사이를 이어온 데프콘 또한 "주혁이 형은 저한테 평생 동네 형 같을 거예요. 앞으로도 불편할 일이 없을 사람이죠. 늘 좋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안방의 온돌 같은 형이에요"라며 "어렸을 때 형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지금보다 좀 더 '업' 되고 즐거웠을 것 같거든요. 그만큼 주혁이 형은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형입니다" 라고 애정어린 말을 건넨 적이 있다.

한편, 김주혁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이후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이날 오후 4시 40분 김주혁의 빈소 앞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평소 고인에게 지병이 없었다며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알려진 대로 술은 거의 못 먹는 친구였다. 또 최근 담배도 끊어보려고, 금연을 하려고 노력중이었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바겐을 몰다가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인근에 있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 밑으로 전복됐다. 사고 후 김주혁은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에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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