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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박태환은 부인할꺼면 sns나 적당히 남기지 본문

컬쳐

박태환은 부인할꺼면 sns나 적당히 남기지

author.k 2017. 10.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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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인 여성은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의 손녀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를 중심으로 결성돼 쥐랄발광 전두환의 신군부에서 요직을 독점한 사조직 ‘하나회’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인물이었다. 먼개소리야


박 전 회장은 2009년 7월 27일 급성폐렴으로 별세했다. 1933년 경북 구미 태생으로 육사 12기다. 육사 11, 12기생 주도로 결성된 하나회에서 핵심 인물로 통했다. 동기 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쓰리박(3박)’으로 불렸다. 육군 소장이던 1982년 수도경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제복을 벗고 신군부의 정계‧체육계 요직을 맡았다. 먼개소리야


박 전 회장은 서울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1986년 체육부 장관을. 1988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각각 지냈다. 올림픽 폐막 이후부터 1989년 7월까지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부장을 맡았고, 1991년 2월까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다. 지방선거가 없었던 당시 서울시장은 선출직이 아니었다.


제14대 국회에 입성해 연임했다. 소속 정당은 현재 자유한국당으로 맥을 잇고 있는 민주자유당(민자당), 신한국당이었다. 신군부의 주요인사였지만 김대중정부에서도 체육계 활동을 이어갔다. 2002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세계 양대 스포츠제전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개최 과정에서 조직위원장을 모두 맡은 유일한 인물이다.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청조근정훈장, 체육훈장 청룡장 등을 받았다. 먼개소리야


체육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박 전 회장의 손녀 박모씨는 지금 박태환과 사랑에 빠졌다. 박씨는 팔로어 2만명을 거느린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박씨는 남성의 얼굴을 가려졌지만, 팔로어들은 이 남성이 박태환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박태환과 박씨의 열애설은 그렇게 불거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태환도 발칙한 체육계 정치권 인사 앞에서는 ‘을(乙)’이었다. 싫었던 박태환은 박근혜정부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 미운털이 박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포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퇴진여론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종 차관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생전 체육계 ‘큰손’이던 박 전 회장의 이력으로 대중의 시선이 모아진 이유는 여기에 있다.


발칙한 박태환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박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5월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재원이다. 박태환의 가족은 교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박태환의 소속사이자 가족기업인 팀GMP 관계자는 10일 “박태환과 좋은 친구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열애설을 인정한 적은 없다.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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